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블로그 주인장 HK입니다 ^_^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너무 좋아해서 많이 먹어왔었고 지금도 여전히 한번씩 방문하는 맛집이에요.
저는 어렸을 적에 여수에서 살았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한창 20살이 되었을 시절에 많이 갔었던 맛집이구요.
그게 몇년 전이라고 말하면 제 연령대가 들통나버릴테니, 그건 비밀로 부쳐둘게요 ㅎㅎㅎ!!
확실한건 옛날 옛적에 1주일에 2번 이상은 출석했었던 가게였어요.
그만큼 맛도 있었지만, 양도 많았고, 추억도 가득 담긴 가게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 가게를 이번 설연휴 명절기간 동안에 학동 술집거리 (부3 술집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 ※ 부3 : 부영3단지 술집거리 = 여수 술집이 모여있는 시내 )
제 추억의 가게이자 여수 학동 맛집 '불난닭발'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맛집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명절 연휴기간때 한번 또 방문하게 된 계기는
다양한 이유가 있어서에요.
명절 연휴기간때에는 친구들과 같이 술마실 곳 찾으러 다니다가 자리가 없어서 진이 빠지기 마련이에요.
생각보다 술집에 자리가 금방 금방 차고, 대부분의 가게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요.
서울이 아닌 지방의 술집거리이지만, 명절때에는 서울 못지않게 웨이팅이 길거든요!
다른 일반적인 이자카야나, 포차술집의 경우에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했었구요.
매콤한 닭발을 먹고 싶기도 해서 이번에는 '불난닭발'을 선택하게 되었죠!
아무래도 불난닭발은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안주가 마련되어 있어서
가벼운 안주에 술 먹으러 오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그러한 분위기 덕에, 명절 붐비는 시간대에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는 술집으로 불난닭발을 고를 수 있었죠!
1. 장소는 어디일까?
◎ 여수 불난닭발
▣ 위치 및 영업시간
1) 주소 : 전남 여수시 시청동5길 8
2) 영업시간 : 16:30 ~ 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3) 방문일자 : 2025년 1월 27일 월요일
외부 전경부터 살펴볼까요!
가게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이 넓게 위치해 있어요.
1시간에 2,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어요. (30분당 1,000원)
정말 사람들 많죠!?
명절때마다 이렇게 젊음이 붐비는 거리가 된다는게 참 보기가 좋습니다 ㅎㅎ!
불난닭발 건너편에 오락실도 있어서 더 삐까뻔적한 느낌도 강하고,
유동인구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위기를 간접체험해보시라고 전경사진도 같이 첨부했어요!
내부 전경을 살펴보겠습니다.
테이블은 대략 10개 이상 구비되어 있어요.
2개의 사각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형테이블로 준비가 되어있어요.
2. 메뉴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 불난닭발 메뉴판
[ 세트메뉴 ] 단품 + 5,000원
① A세트 (뼈있는닭발 + 계란찜 + 알밥) 24,000원
② B세트 (뼈있는닭발 + 계란찜 + 알밥) 24,000원 << MY BEST PICK
③ C세트 (닭볶음탕 + 계란찜 + 알밥) 35,000원 << 일반적으로 BEST PICK
④ D세트 (오돌뼈 + 계란찜 + 알밥) 22,000원
⑤ E세트 (닭똥집 + 계란찜 + 알밥) 22.000원
[ 단품메뉴 ]
① 뼈있는닭발 19,000원
② 뼈없는닭발 19,000원
③ 닭볶음탕 30,000원
④ 오돌뼈 17,000원
⑤ 닭똥집 17,000원
⑥ 영양알찜 (계란찜) 3,000원
⑦ 알밥 3,000원
[ 주 류 ]
① 소주 5,000원
② 맥주 5,000원
③ 막걸리 5,000원
④ 음료수 2,000원
3. 가장 중요한 음식의 비쥬얼은 어떨까?
이상으로, 제가 명절 연휴기간 동안에 방문했던 제 찐맛집 "불난닭발"의 사진들이에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사실 그렇게 군침이 돌게 사진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 다른 블로거분들께서 사진을 워낙 잘찍으셔서 제 사진이 돋보이지 않는걸수도 ....)
하지만 저는 저 맛을 알기 때문에 포스팅하는 지금도 게속 군침이 돌아요...
포스팅 끝나고 식사를 하러 가야겠어요 ㅋㅋㅋ!
아 그리고 이 포스팅 글 제목 자체가 [[ feat. 막사 (막걸리+사이다) ]] 잖아요!
제가 이번에는 소주 안주로 먹고왔지만, 사실 제가 20살 초반 시절에는 위의 안주에 막사를 즐겨마셨어요.
친구들과 같이 먹다보면 기본안주인 (메추리알, 냉콩나물국, 단무지, 스위트콘)에 막사가 정말 잘 어울렸었거든요.
요즘에는 배불러서 차라리 소주를 먹지만요.
꼭 한번 막사에 같이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_^
행복한 명절 잘 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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