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K입니다.
전라북도 익산편 여행과 맛집 리뷰입니다.
이번 전라북도 여행은 2박 3일 일정(2025/01/17~2025/01/19)의 여행이였는데요.
두번째날의 아점(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 맛집이자, 황등시장에 위치한 황등시장비빔밥 입니다.
이 가게는 백종원의 3대천왕, 백반기행 방송에도 출연한 가게이구요.
토렴식 육회비빔밥이라는 특이한 방식의 육회비빔밥을 판매하는 음식점이에요.
( 사진 업로드하다가 30분 걸려 작성한 글이 2번이나 날라가버린 탓에 3번째 작업이라 포스팅이 좀 늦어졌어요 ㅠㅠ)
그럼 이제 맛집 리뷰, 산책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익산맛집 리뷰를 진행할 가게는 황등시장에 위치한 시장비빔밥이에요.
사람들 웨이팅 하시고 계시는거 보이시나요?
제가 식사하러가기전부터 식사하고 난 이후까지 계속해서 저정도 줄이 유지가 되었어요.
역시 맛집은 웨이팅은 필수인것 같아요.
◎ 시장비빔밥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7길 25-8 )
▣ 위치 및 영업시간
1) 주소 : 전북 군산시 우체통거리2길 43-9
2) 영업시간 : 11:00 ~ 1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3) 방문일자 :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4) 특이사항 : 미운우리새끼, 2TV생생정보통,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
백종원의3대천왕, 생방송오늘저녁, 생활의달인, 생방송투데이 방송 출연
시장 특성상 넓은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어요.
특히나 가게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보니, 주차에 불편함은 느끼지 않았어요.
손님들이 회전하시면서 차들이 들어왔다 빠졌다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황등시장비빔밥의 반찬은 배추김치, 깎두기가 제공되는데요.
각 테이블별로 (2테이블당 1개) 비치가 되어있으니, 드실만큼만 앞접시에 덜어서 드실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김치도 적당하게 익은게 정말 맛있었어요.
손님들께서 드실만큼보다 많이 담아두고 낭비되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사장님께서 코팅지로 간절하게 드실만큼만 덜어서 가져가시라고 적어놓으셨어요 ㅎㅎ
◎ 황등시장 시장비빔밥
[ 식사류 ]
① 육회비빔밥 (곱빼기) 14,000원
② 육회비빔밥 (보통) 11,000원
③ 선지순대국밥 9,000원
④ 모듬순대 10,000원
⑤ 공기밥 1,000원
[ 주류 ]
① 소주 4,000원
② 맥주 4,000원
③ 막걸리 4,000원
④ 음료수 2,000원
식당내부 사진이에요.
사진에 전체적으로 담겨있지 않아서 제 기억에 의존하자면 좌식, 입식 테이블이 각각 8테이블씩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식당 내부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좁지도 않아서 식사하기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었어요.
이게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서비스 선지국인데요.
먹기에 양이 부족함 없이 적당했던 것 같아요.
옆테이블 어르신들께서는 비빔밥이 아닌 선지순대국을 주문하셨었는데, 그 또한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다음에 혹시나 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육회비빔밥에 선지순대국 두개 다 주문해서 먹을거에요 ㅎㅎ
이 빛깔보세요..
정말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밥풀도 보시면, 토렴 후 서빙되다보니, 윤기가 주르륵 흐르는게 포스팅하는 지금에도 군침이 흐르네요 ㅎㅎ..
아! 참고로 제가 시킨 메뉴는 육회비빔밥 곱빼기였어요!
제가 먹어본 육회비빔밥 중에 손꼽힐 정도로 맛있었는데요.
먹다보니 내부에 고기비계가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식감도 좋고 입안에 감칠맛이 도는게 풍미가 확 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위 사진은 주방사진이구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비빔밥이 나가기 전에 토렴을 하는것을 살펴볼 수 있어요.
계산해주시는 사장님까지 친절하셔서 더 기분이 좋았던 식사로 기억이 남아있어요.
위와 같이 배부르게 식사를 한 뒤 주변에 산책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요.
황등시장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아가페정원을 찾아서 가게되었어요.
아가페정원은 익산 메타세콰이어길로도 유명한데요.
아래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 아가페정원 ( 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
▣ 위치 및 영업시간
1)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율촌길 9
2) 영업시간 : 09:00 ~ 16: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하절기 (3~10월) : 09:00 ~ 17:00
3) 방문일자 :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아가페정원의 이정표에요.
제4호 민간정원으로 메타세쿼이아, 섬잣나무 공작단풍 등 수목 17종 1,416주기 등재되어 있어요.
1970년 고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였으며,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연친화적인 수목 정원을 조성하였다고 해요.
정원 자체가 수목원처럼 잘 가꾸어진 늘푸른 숲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휴식과 정서함양을 제공하고자
2021년 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정비사업을 거쳐 시민쉼터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어요.
계절마다 수선화, 튤립, 목련, 양귀비 등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이어지고,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콰이어가 울타리처럼
조성된 산책길이 인상적이며, 향나무, 소나무, 오엽송, 공작단풍, 백일홍 등의 관상수로 이어진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와 주변의 풍경이 어우러져 그윽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아가페 정원 출입구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공간도 꽤나 넉넉해서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추후 날씨가 풀리고 화창한 봄날씨가 다가오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는 있겠다 생각했어요.
이렇게 다양한 수목들이 산 속 오솔길 주변에 싱그럽게 위치해있듯이 산책로를 잘 조성해두었어요.
산책하다가 다리 아프면 잠시 쉴 수도 있게 곳곳에 벤치도 비치되어 있어요.
느긋하게 산책하다보면 위와 같은 팻말들이 자주 보였는데요.
힐링이 되는 문구들을 보고 있자면 괜히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렇지 연인들 혹은 가족들과 같이 와서 사진 찍기에 정말 멋있는 구도였어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있는 메타세콰이어가 울타리처럼 쭉 둘러쌓여있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따뜻한 날씨가 다가오면 더욱 푸르른 메타세콰이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되네요!
천천히 느긋하게 한바퀴 돌다가 보면 금방 소화가 되더라구요.
정원 곳곳에 위와 같이 이정표가 있어 산책하기 참 편했어요.
그렇게 한바퀴 돌다보면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아가페정원쉼터가 있어요.
간단한 편의점 같은 느낌으로 군것질을 할 수 있어요!
바로 앞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게 보여요.
바로 건너편에는 아가페노인전문요양원도 위치해 있어요.
황등시장에 위치한 시장육회비빔밥으로 식사한 후에 아가페정원에서의 산책은 최고의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 먹고 예쁜 정원에서 산책하면서 소화도 하고 정말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요즘 들어서 블로그를 포스팅하기 위해서 더 좋은 맛집, 여행지를 돌아다니려고 노력하는데요.
앞으로 더 좋은 맛집, 여행지들을 알기 쉽게 전달드리는 HK가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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