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역 술집] 뻔한 이자카야는 가라. 가성비 술집 "간빠이" かんぱい

안녕하세요.

H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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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천호역)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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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입니다.

1차 회식장소로 풍년상회를 갔다가 뭔가 아쉬운 감이 있어서,

2차로 간단하게 맥주와 함께 즐기기 위해 좋은 가게를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 추천드리고 싶어 포스팅하게 됐어요.

건배라는 뜻의 일본어 간판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가게인데요.

테바나카 900원 / 생맥주 1900원 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가성비)을 앞세운 프랜차이즈에요.

「かんぱい」

가게 외부전경, 내부전경과 메뉴 사진으로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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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빠이 천호역점

▣ 위치 및 영업시간
 1) 주소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57길 24 1층 
 2) 영업시간 : 17:00 ~ 04:00 (라스트오더 03:30)
 3) 방문일자 : 2025년 2월 1일 (토요일)
 4) 특이사항 : 가성비 좋은 가격과 다양한 안주로 2차 술집으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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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게 외부전경 을 살펴볼게요.

100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신메뉴(탕)을 홍보하기 위한 피켓도 눈에 띄구요.

빨간색 글자의 네온사인에 눈이 가더라구요.

테바나카 900원 (개당)

생맥주 1900원

이렇게 저를 유혹하는데 안들어가볼 수가 없었죠!

미닫이 유리문에 귀여운 칸파이맨이 생맥주를 들고 어서오라고 소리치는 듯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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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부전경 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입구 초입부터 클라우드(Kloud) 생맥주 통이 눈에 띄어요.

그리고 각 벽면에 붙어있는 레트로한 디자인의 포스터들이 눈에 띄죠.

메뉴도 마찬가지로 일본풍의 분위기를 잘 살려 인테리어 한게 보여요.

심지어 이 가게의 경우에는 흡연자분들에게 인기가 좋을 듯 하더라구요.

매장 내 흡연실이 구비되어 있어, 추운날씨에 외부에서 덜덜 떨지 않아도 되니, 장점이라고 느껴졌어요.

화장실은 남,녀 구분이 되어 있어요.

남자화장실 소변기 칸이 보이지 않도록 커텐과 같은 노렌(暖簾, のれん)을 설치해놓은 것도

일본풍을 잘 살린 포인트라고 볼 수 있어요.

(물론, 요즘은 일본풍의 디자인이 아니다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많이 하긴 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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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뉴

요즘의 일반적인 술집과 동일하게, 테이블오더 방식 (태블릿PC)로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12월 신메뉴부터 하여 튀김류, 탕류/식사류, 구이/볶음류, 마른안주, 간단안주 등

아주 다양한 안주들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죠.

저희는 2차로 온 것 치고는 많은 양의 안주를 시켰는데요.

테바나카, 유린기, 크림새우, 오뎅탕을 주문하였어요.

사진이 많이 빈약하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ㅎㅎ...

이렇게 주문하고 소주,맥주를 원없이 먹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술을 더 마시기 위해 먹은 꺠수깡 깨알사진을 마지막으로 메뉴 설명은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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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종 후기

요즘들어 술집거리를 걷다보면 일본풍 이자카야 술집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한국풍의 가게보다 일본풍의 가게가 많은 걸 보면 한편으로는 쓸쓸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는데요.

그만큼 일본풍 감성이 현재 우리나라의 트렌드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또한 술을 잘 먹는 우리 한국사람들은 1차,2차,3차 등 다른 가게를 옮겨가면서 즐기는 술문화가 있어요.

그에 따라, 가벼운 안주에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기곤 하죠.

그렇다보니, 위와 같은 가성비 술집이 성행하게 된 것 같아요.

위와 같은 프렌차이즈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천호역 로데오거리 쪽으로 술약속이 있으시다면,

2차 술집으로 선정하기에는 괜찮은 술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면, 2,3차 술집으로는 제격이잖아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천호역에 술을 마시러 간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어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래요.

이렇게 글 마무리하고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